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인보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심사평가원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송계1리 삼송마을에서 농촌사랑 이웃실천 및 소외계층 월동지원을 위해 마을주민과 함께 배추 수확 및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심평원봉사단원 50여명과 마을주민들은 직접 수확한 배추 2000포기와 김장 김치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기증했다. 이 배추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강원지역 결식아동,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강윤구 원장은 “최근 배추가격 상승으로 김장을 늦추거나 포기하는 등 배추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농산물 소비촉진과 소외계층의 월동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나눔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성희 마을이장, 류해룡 강원도광역푸드뱅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지난 9일 심사평가원 청년이사회는 본원 1층 로비에서 심사평가원 직원 껴안기 후원금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카페’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임직원이 기증한 넥타이·스카프·도서 및 청년이사회에서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는데 판매수익금 전액은 질병으로 퇴직하거나 현재 투병중인 직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청년이사회 신재윤 부의장은 “올해는 지역 명물인 안흥찐빵, 속초 닭강정을 직접 공수해 판매하는 등 먹거리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즐거운 마음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직원들에게 전해져 빠른 치유를 바란다” 고 전했다.
심사평가원 청년이사회는 ‘긍정의 에너지 전파’ 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 제작 등 조직문화 개선활동을 추진하고, 경영진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 내 청량제 역할을 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미혼직원을 위한 만남의 장 ‘짝’ 행사, ‘화이트데이 사랑나누기’ 행사를 기획하는 등 심사평가원 내 ‘사랑’과 ‘나눔’ 전파를 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