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도 콜레스테롤이 특히 높지 않다 해도 항 콜레스테롤 약인 Atorvastatin을 투여함으로 심장 질환을 예방하여 장수할 수 있다 고 런던 로얄 프리 대학의 역학 및 공중 보건과의 콜혼(Helen Colhoun)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Atorvastatin 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농도가 높은 경우 이를 저하시켜 심장병 위험을 예방해주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설령 콜레스테롤 농도가 정상인 제2 당뇨 환자에게도 이 약물이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예방해 주는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당뇨 환자 2800 명 이상을 대상으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은 Atorvastatin을 다른 집단은 맹약을 투여하여 비교 관찰하였다. 4년 이상 관찰한 결과 Atorvastatin을 투여한 집단은 사망이 27% 낮았고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의 심 혈관 질환은 37% 낮게 나타난 예방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연구는 당뇨 환자들에게 전반적으로 권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비판하고 있다. 제2형 당뇨환자는 심 혈관 질환의 위험이 약간 있으나 항 콜레스테롤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 먼저 음식, 체중 감소, 적절한 혈당 조절 등을 반드시 시도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자료: Lancet August 21, 2004 )
(2004.08.06.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