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이 2.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손실은 5억원(-182%)을 기록했다.
반기누적매출액도 5.5억원에 영업손실 11.7억원(-212%)을 기록했다. 이는 사업회사인 한국콜마의 실적을 차감한 실적이다.
이 같은 실적부진의 요인은 지주회사의 수익원이 임대수익 및 사업회사의 관리용역수수료, 브랜드로열티 등에 국한돼 있고, 주력 사업부문인 화장품 및 제약 분야는 사업회사인 한국콜마로 분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사업회사인 한국콜마는 내수시장 회복세와 중국시장 확대로 화장품 업황 호전에 힘입어 매출액 1,858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당분간 신규수익모델을 창출할 때까지는 실적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