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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선후보들과 올바른 의료정책 공감대 형성 타진

의협 바른의료정책특위, 공약검증 뒤 대응방향 결정

대한의사협회 바른의료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윤창겸 총무이사, 간사 이용진 기획이사)가 제18대 대선에서 각 후보들의 의료공약이 의협과 조율하여 결정될 수 있도록 각 대선후보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바른의료정책특위는 지난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날 회의에서는 대선후보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후보별 공약 및 의협의 희망공약에 대한 비교, 평가를 통해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으로 정책질의서 발송 등 세부적인 실천방안 등을 모색키로 했다.

또 주요 의료현안에 대한 대책도 논의했는데 대정부 투쟁을 위한 단식과는 별개로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의료계의 정치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회원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각 직역 임원 및 의료현안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로 ‘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키로 했는데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효율적인 회무 추진을 위한 정책자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진 간사는 “향후 특위는 각 대선후보자들의 보건의료공약을 면밀히 분석한 후 문제의 소지가 있는 공약에 대해서는 각 후보자별로 명확한 입장을 회신 받아 이에 대한 면밀한 평가 및 검증작업을 통해 의료계의 대응방향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노환규 회장이 대정부 단식 투쟁을 진행하고 있지만 바른의료정책특위는 이와는 별개로 정상적으로 운영해 불합리한 의료현안에 대한 대국회·대정부·대국민 홍보 및 제도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의료계는 지난 10일 열린 제18대 대선후보 ‘보건의료 공약 정책 토론회’에서는 참석한 각 대선후보진에게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부로의 조직 개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및 수가결정구조 개선 ▲총액계약제 도입 저지 ▲성분명 처방 제도 도입 저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1차 의료기관 활성화 ▲보건소 기능 재편을 통한 일반 진료 기능 폐지 ▲공공보건의료 기능 재정립 등의 정책개선안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