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가 29일 대구EXCO에서 개최됐다.
지난 94년 ‘한국QA학회’로 창립된 본 학회는 지난 9월 학회명을 ‘한국의료질향상학회’로 개정했다.
김세철 의료질향상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 학회는 의료기관의 질향상 활동에 학술 및 실무적 지원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의 질 향상 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가을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의료 질 향상활동의 발자취와 전망’, ‘의료에서의 인간공학의 활용’, ‘포괄수가제‘, ’개인정보보호’, ‘요양급여 적정성평가를 통한 의료의 질 향상’을 주제로 기조강연 및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학회 측은 “각 의료기관에서 발표를 위해 제출한 870여 편의 초록 중에서 학술위원회가 엄선하여 약 200여 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종합병원의 임상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및 행정직원,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 간호대학 교수 등 의료질 향상 연구활동에 종사하는 관계자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