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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독, 인간문화재에 배우는 궁중음식 행사 마련

60명 초청… 한복려씨로부터 궁중음식 만들기 배워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인간문화재 한복려씨에게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배우는 참여자를 모집한다.

드라마 ‘대장금’의 요리를 맡아 잘 알려진 궁중음식 전문가 한복려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이다.

조선왕조 궁중음식 배우기는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궁중음식연구원에서 진행되며, 한복려씨에게 조선왕조 궁중음식인 두부전골, 무굴생채, 잡과병 만들기를 배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9일까지 한독약품 홈페이지(www.handok.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가 알고 있는 궁중음식과 참가하고 싶은 사연을 남기면 총 60명을 초청한다.

조선왕조 궁중음식 배우기는 우리 전통 문화를 일반인에게 체험시키고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한독약품은 문화재청과 함께 인간문화재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데, 보다 많은 사람이 인간문화재의 공연, 작품을 접하고 우리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반인이 참여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전통문화는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면 그 가치를 더 깊이 알 수 있다”며 “인간문화재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참여한 분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