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4일 동대문구청장실에서 동대문구 정신보건센터(센터장 백종우·정신건강의학과) 재위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2009년 2월부터 동대문구 정신보건센터를 위탁운영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 등을 진행했다.
2010년에는 정신장애인 가족을 위한 우울증 및 자살예방사업 ‘I am so special (나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11년부터는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에 동대문구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2011년도 국민건강증진사업 최종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의료원은 앞으로 201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동대문구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재위탁 받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