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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명지병원, “산타에게 소원을 말해봐!!”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성탄절을 앞두고 로비에 높이 5미터 크기의 대형 성탄 트리를 설치하고, 김세철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과 소아병동 환아 및 국제VIP병동에 입원해 있는 러시아 환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산타에게 소원을 빌어보는 특별 이벤트 ‘소원을 말해봐!’를 마련, 환우를 비롯한 병원 방문객들이 카드에 소원을 써서 소원트리를 꾸미게 된다. 또 산타 할아버지와 떠나는 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으로 ‘포토존’을 만들어 놓고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세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병원 로비에 설치한 대형 성탄트리는 점등식 이전부터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과 소아병동에 입원한 환아들의 기념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산타 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는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속의 소원을 빌며, 새로운 희망을 품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하고 있다. 카드에 소원을 써서 소원트리를 꾸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종합건강진단권’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소원 트리에 올라오는 사연들을 보면 “가족들을 알아볼 수 있게 만이라도 해주세요”라는 중환자 보호자의 애틋한 사연부터 “첫 만남을 시작한 여자 친구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대학 합격과 예쁜 각선미를 갖게 해 달라는 현실적인 소망 등 다양하다.

커다란 선물 양말과 눈사람, 산타할아버지와 모형으로 꾸며놓은 포토존에서는 산타와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한편, 명지병원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인기 영화배우 오정해와 함께하는 ‘환우를 위한 성탄음악회’를 마련한다. 오정해씨의 재치 있는 진행과 다양한 출연진들의 수준 높은 공연, 그리고 푸짐한 경품과 선물까지 준비되는 성탄축하음악회에는 환우와 보호자, 지역주민과 직원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