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차기 대한약사회장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국민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치, 경제, 안보, 사회 모든 측면에서 안정적이면서 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펼쳐달라”고 밝혔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당선자는 20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랍니다’의 글을 통해 “대통령당선인의 공약인 민생, 약속, 대통합에 대한 약속은 꼭 실천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항상 국민과 함께 국민 속에 더불어 있는 대통령이 돼 주십시오”라고 주문했다.
조 당선자는 “우리 약사들의 입장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헌법에 보장된 행복추구권도 있지만 약사로서 보건의료 체계내에서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해야 하는 사명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약의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위상과 직역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정책적인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사회에서 약사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홍보가 필요하다”며 “정부에서도 성분명 처방이나 대체조제 활성화 등 완전의약분업이 실현되어서 국민들의 편익성 추구는 물론 건강보험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도를 정착하여 하루빨리 안정되고도 발전적인 의료체계를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6만 약사들도 국가가 필요로 하고 국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약사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