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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희귀 난치성 질환 아동에게 따뜻한 희망 전달

병원약사회, 세이브더칠드런에 300만원 후원금 전달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가 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희귀 난치성 질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300만원을 후원하며 2012년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들의 대외적인 사회 참여와 봉사하는 약사상 정립을 위해 지난 2008년 아동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하는 환아 돕기 모금 운동’을 통해 희귀질환 환아 3명에게 1830여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인 후원을 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8일에 열린 제12차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이혜숙 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는데 후원금은 매년 병원약사들의 회비 10%를 별도 적립하여 모인 사회봉사기금 중 일부로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과 마음이 담겨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매년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보내주신 후원금은 어려운 환경의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꾸준히 동참할 수 있는 지속성이 중요한 사업에 병원약사회의 정기적인 후원은 그 의미가 다르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혜숙 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병원약사회는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수)에도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진료 및 구호센터인 사회복지법인 라파엘클리닉의 안규리 상임이사를 만나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과 연중 진행하는 의료봉사 활동을 비롯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돕기, 복지재단 후원, 장기기증캠페인, 국내 이주 노동자 의료지원, 해외 의료봉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