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1일부터 21일까지 ‘2012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를 공모한 결과 4개 언어권에서 총 6곳의 선도업체를 최종선정 발표했다.
2010년도부터 시행해온 선도업체 선정은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의 전문성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공모델을 발굴·확산시키기 위한 정부 지원의 일환이다.
공모기간동안 신청서를 제출한 유치업체들의 기초인프라, 해당언어권 전문성, 경영 능력, 유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러시아어권: 닥스메디컬코리아(주), (주)코비즈 ▲중국어권: (주)코앤씨 ▲아랍어권: (주)휴케어이 등이 지정됐다.
기타언어권에서는 ▲베트남어: (주)고려의료관광개발 ▲몽골어: (주)에스제이유비크 등이 선정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아랍어, 베트남어, 몽골어권에서 선도업체가 지정됐는데 이를 기반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고 있는 신흥시장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2년간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로 활동할 이들 업체는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선도업체 인증마크를 비롯해 정부예산 지원 등을 통해 대내외 신뢰도 제고 및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