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31일 종무식에서 실시한 ‘2012년도 행운의 원우 선발’ 행사에서 신관의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삼호실업 김영철 원우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발됐다.
행운의 원우 선발은 봉투에 1000원 이상의 지폐와 함께 자신의 이름 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원우의 이름을 적은 메모지를 넣은 후 전 직원이 제출한 봉투를 취합하여 종무식에서 신호철원장이 직접 한 명을 추첨하는 행사이다.
추첨된 원우는 행운의 원우 추첨에 응모한 모든 원우의 성금을 본인 명의로 사회사업실에 기부하고 병원에서는 행운의 원우에게 30만원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이번에 강북삼성병원의 대표 기부 천사로 선발된 행운의 원우 김영철 원우는 “고객이 깨끗하고 청결한 병원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세밑 온정을 병원 원우를 대표해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강북삼성병원에서 실시한 행운의 원우 추첨 행사에는 모두 1204명이 응모하여 약 163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액 사회사업실에 기부했다. 행운의 원우 행사는 2009년 이후 4년째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