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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마지막 남은 부산대치과병원에도 노조 설립

권순길 초대 지부장 “평등 노사문화 정착 주력”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노동조합이 23일 설립됐다.

부산대치과병원에도 노조가 설립됨에 따라 모든 국립대병원에 노동조합이 설립된 것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경상대병원 등 총 7개의 국립대병원에 산하 지부를 두게 돼 산별노조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권순길 초대 지부장은 “지난 해 설립된 부산대학교병원지부 및 타 국립대병원지부와 연대해 평등한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행복한 직장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립과 갈등이 아니라 상생의 노사관계로 ‘환자만족’, ‘직원만족’, ‘병원발전’의 대안을 찾아갈 것”이며 “무엇보다 공공의료 확대, 민주적 경영 등 국립대병원으로서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데 노동조합이 협력자로서 역할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오민석 부산대병원 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산별노조로 출범하는 부산대치과병원지부는 산별노조로 단결하여 노동자의 근로조건 선뿐만 아니라 의료공공성 실현에 이바지함이 당연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최권종 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산별노조는 사업장내의 근로조건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 공공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산별노조 가입은 부산대치과병원 노동조합이 우리사회의 긍정적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