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 2013(중국의약품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의수협은 kotra 본사 및 상해무역관과 공동으로 약 20여개의 한국 제약사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관 참가업체에게는 임차료와 장치비가 약 35% 지원된다.
CPhI China는 매년 약 2,800개의 부스가 개설되고, 60개국에서 약 3만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는 등 중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큰 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다.
전시기간 중에는 의약품 뿐만 아니라 P-MEC(제약설비 전시회)과 ICSE(위수탁 서비스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돼 제약산업 관계자가 참가하기 가장 적합한 전시회라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2012년 기준으로 약 166조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5%의 성장을 거듭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2020년까지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처방 의약품 중 제네릭의 수요가 90% 이상인 점은 한국 제약사가 중국에 추가 진출하기 좋은 외부 환경을 지니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해외 전시회 참가, 중국 SFDA 인허가 담당자 초청 세미나 개최 등 한국 제약사가 중국 시장에 추가로 진출하고, 대 중국 수출 금액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전시회에 참가해서 한국 제약사가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회 참가와 관련한 문의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수출진흥부(최용희 과장 / 김성혜 사원 TEL: 02-6000-1843 / 1863 E-mail: yhchoi@kpta.or.kr)로 하면 되고 참가업체 모집 기간은 2월 1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