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사회는 지난 6일 오후 제262차 전체이사회를 개최했다.
윤석완 회장은 회원이 줄고 회비도 동결함에 따라 신년도 예산은 긴축예산으로 세웠다는 설명과 함께 구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면허신고를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인호 총무이사의 주재로 2012년도 회무보고와 결산보고, 2013년도 사업계획(안) 심의와 예산안심의를 통해 2013년도 예산(안)은 전년보다 530여 만원이 줄어든 7037만원을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 구의사회비 미납자에 대해 회비를 5년 이상 장기 미납자에 대해 회칙 제8조(징계) 1항 및 세칙 제2조(의무)에 의해 자격을 정지하기로 의결했다.
또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건의안건 10개항을 대의원총회에 건의키로 하고 본회 정기총회에 상정하여 의료정책에 반영할 것을 시의에 촉구키로 했다.
10개항은 ▲ 보건소는 본연의 임무대로 진료와 치료는 접고, 예방과 교육사업 및 건강증진사업에 매진할 것 ▲ 의약분업 재평가 후 국민들이 원하는 선택분업을 할 것 ▲ 1차 의료기관 살리는 제대로된 의료전달체계 확립 ▲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 건강보험 수가 결정체계 대폭 개선 ▲ 의료기관 개설시 의사회 경유 ▲ 의료분쟁조정법 재정비 후 시행 ▲ 65세 이상 본인부담 정액제 1만5000원 기준을 2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것 ▲ 병.의원 방문시 신분증이나 건강보험증을 소지하도록 건강보험공단 이 TV 홍보하도록 요청할 것 ▲건강보험 진료수입에 대해 세제 혜택을 줄 것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동대문구의사회 정기총회는 오는 27일 저녁7시 나윤웨딩문화원(휘경동 소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