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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고대의대 동문 300명 모여 ‘동문의 밤’ 만끽

‘제5회 고대의대의 밤’ 개최…동문 300여명 참석 성황


고대의대교우회(회장 김정묵)는 지난 2일 롯데호텔(서울 소공동) 3층 사파이어룸에서 고려의대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고대의대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대의대교우회(회장 김정묵)가 주최하고,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과 고대의대(학장 한희철)가 공동 후원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묵 교우회장, 대회장을 맡은 차몽기 교우회 총무부회장, 이양섭 고려대학교 총교우회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대학장을 비롯한 원내 및 개원 동문 등 제1회 졸업생부터 신입교우들까지 모든 기수의 동문이 모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1부 행사로 ▲학내지부 총회 ▲교우회 총회 2부 행사에서는 박정율 교수(고대의료원 의무기획처장)사회로 ▲대회장 개회선언 ▲교우회장 환영사▲총장 축사 ▲총교우회장 축사 ▲대한병원협회장 축사 ▲의무부총장 축사 ▲의과대학장 축사 ▲영전 축하 및 시상식 ▲졸업 50주년 축하(21회) ▲71회 신입교우 소개 및 대표인사 ▲자랑스러운 고대의대의 현재와 미래 ▲31대 신임 교우회장 인사 ▲만남의 장(만찬 및 교우 미니콘서트)등의 시간을 가졌다.



교우회 총회에서는, 김정묵 (30회) 30대 교우회장이 제 31대 교우회장에 재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최창희(29회)·백경렬(33회) 동문이 유임됐다.

2부, ‘고대의대의 밤’ 본 행사시 열린 시상식에서는 정덕희 동문(20회)과 문영목 직전 회장(28회)이 ‘자랑스런 호의상’을 수상했으며, 김민자(고대 안암병원 감염내과,38회)교수·이소영(54회)교우가 고려의대 교우회를 빛낸 연구업적으로 ‘고의의학상’을 받았다. 또 김윤수 병협회장, 홍서유 을지대병원장 등 영전 동문에 대한 축하패 전달이 있었다.

이후 열린 축하행사에서는 고대의대 교우들의 열창, 연주, 마술쇼 등이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 속에 제5회 고려의대 총동문 행사를 마감했다.

이날 김정묵 교우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대의대 교우들의 한마당 축제의 장인 고대의대의 밤을 계사년 시작과 함께 전 교우들의 희망을 담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민건강과 의학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의대교우들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오늘의 잔치를 통해 하나 됨을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고대의대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야 겠다는 비장한 마음이 앞선다”며 “발전적인 변화와 개혁, 하나된 단결과 발상의 전환으로 고대의대의 발전을 위해 교우들의 뜨거운 모교사랑과 헌신적인 열정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양섭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대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고대의대의 밤 행사를 전 고대 가족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한다. 고대의대와 의대교우회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의료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고대의대와 의료원은 다가올 의료산업화 시대의 거점 의료기관으로 웅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과거와는 비교 할 수없는 규모의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변화를 이룩해 낼 것이다. 이러한 변화와 노력은 의료원에 몸 담고 있는 구성원 뿐만 아니라 고대의대 모든 교우들의 염원이 하나가 될 때 진정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희철 의대학장은 “고대의대가 배출한 7000여명의 교우들은 대한민국의 의료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향후 고대의대가 장대한 발전과 변화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교우 여러분들의 큰 성원과 격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그 동안 보여주신 큰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