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원목실 주관의 제3차 인도 단야밧 의료봉사가 2013년 2월 8일(금)부터 16일(월)까지 인도 뱅갈로 지역에서 실시되었다.
설 연휴도 반납하고 윤영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원목실장을 단장으로 복음병원 의료진, 고신의대, 고신대 간호학과, 창신대 간호학과 학생 18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인도 현지의 칼빈 신학교 윤지원, 임정숙 선교사와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약 2000여명을 6일 동안 진료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 2011년 8월, 2012년 2월에 이어 해마다 인도 뱅갈로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문함으로써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윤영일 목사(복음병원 원목실장)는 “의료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고 그 땅에 부흥을 소망하며 돌아올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뱅갈로 지역에 사역하며 더 많은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의료선교네트웍을 형성하여 지역 거점을 통한 효율성을 꾀하고 해외선교사 의료지원사업도 병행해서 전개하여 실질적인 혜택이 선교사들에게도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차후 “선교사 파송교회와 협약체결로 건강 동역자 병원으로 설립목적에 맞게 섬김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야밧 의료선교 후 인도 선교사 윤지원, 임정숙 씨는 코람데오 닷컴에 ‘복음병원 의료선교팀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편지를 남겨 감사를 표시했다.
참고로 ‘단야밧’의 의미는 인도 남부지방 언어인 까나다어로 ‘감사’라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