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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소통·대화로 회원의 마음 읽는 든든한 수장 될 것”

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 취임식…예산 20억 8천만원 승인


한국병원약사회는 21일 2013년도 제1차 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위임식을 개최했다.

이광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믿음과 응원속에 22대 회장에 당선됐지만 기쁨보다 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뤄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며 “새 임원진과 선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소통과 대화로 회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든든한 수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회장단, 상임이사 구성하는데 많은 고심 끝에 무사히 12월 말로 구성됐다. 오늘 인준 받고 정식으로 각 위원회 활동에 들어갔고, 지금은 각 회의를 주재해 문제없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상임위별로 활성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으로 대한약사회와 활발한 교류, 특히 학술쪽에서 병원약사회가 도움 줄 수 있는 것은 주겠다는 의견도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교육약학교육연구재단의 운영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실무실습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약대 6년제 실무실습준비단도 구성을 완료했다며 회원권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혜숙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을 맡고 정년이 다가오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지난해 12월 퇴직했는데 병원약사 출신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이제부터 생각하려 한다”며 “병원약사로만 살아왔고, 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안정 되가는 병원약사회를 볼 때 뿌듯하다”고 소회했다.

한편 재적 149명 중 총 96명(출석 75, 위임 21)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의장에 송보완 전 의장을 유임하고, 3명이 출마해 경선으로 치러진 신임 부의장에는 보라매병원 이용화 약제부장과 충북대병원 이준섭 약제부장을 선출했다.

2013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처음으로 20억을 넘겼는데 전년 결산대비 13.8% 증가한 20억8천만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정관개정안건에서는 ‘회장직 유지 여부’ 조항인 정관 제19조(자격상실) 제1항의 단서조항을 삭제했는데 정관 제16조(임원의 보선)에서 회장의 잔여임기 여부에 따른 보선 절차가 언급돼 있고, 제19조에서는 ‘회장이 병원 근무를 하지 않는 경우 이사회에서 회장직 유지여부를 결정한다’로 되어 있어 내용이 상충돼 수정한 것이다.

즉 회장 후보로 임기 중에 퇴임되는 약사는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정관 제41조(위원회)에 ‘정책위원회’와 ‘정보통신위원회’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