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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협 준회원사협의회, 제3의 도약 꿈꾼다

인요한 박사 ‘한국의 국제진료 그 현황과 전망’ 특강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준회원사협의회(회장 신병순·KM헬스케어 회장)는 14일 오전 7시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병원의료산업희망포럼’을 개최하고 새로운 명칭변경, 병원협회-준회원사(15개)의 ‘해외 수출위원회’구성 등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헬스케어리더쉽회의 참석차 미국 출장 중인 김윤수 병원협회장을 대신해 축사에 나선 박상근 부회장은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윈회를 방문해 ‘의사들이 의사다운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얘기를 강조하고 돌아왔다”며 “우리 의사들은 여기 계신 준회원사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큰 틀이 있었기에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었다. 오늘 포럼의 이름처럼 병원의료산업에서 ‘희망’을 꼭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인요한 박사(현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가 강연자로 나서‘한국의 국제진료 그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인 교수는 한국의료의 장점으로 ▲전국 4시간권의 빠른 접근성 ▲의료진의 수준 높은 손기술 ▲최고 수준의 병원시설 및 장비 ▲위암을 비롯한 아시아권 질환의 우수한 치료성적 등을 꼽고, 해외환자유치를 위해 ▲커뮤니케이션 인력 확보 ▲외국인환자만을 위한 공간 및 의료진 확보 ▲Fast Track 시스템 도입 ▲편리한 지불시스템 마련 ▲국제인증 획득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준회원사협의회의 제3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명칭변경, 병원협회-준회원사(15개)의 ‘해외 수출위원회’구성 등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협의회 명칭과 위원회 구성은 다음달 개최되는 포럼 자리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병원협회 필리핀 의료봉사 때 수술을 지원하기로 한 환자들을 4월에 초청해 체류비와 경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부회장, 백성길 부회장, 박승림 인하의료원장, 정영진 강남병원장, 유인상 영등포병원 의료원장, 이상윤 동인병원 의료원장, 백민우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장, 서석완 사무총장 등 협회관계자 및 준회원사협의회 신병순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