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이 ‘중부권 의료생명기술을 선도하는 한국형 연구중심병원’을 목표로 도약을 위해 적극 나섰다.
충남대병원은 1단계 평가(서류심사)를 통과한 후 2단계 현지조사와 구두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신청했으며, 연구조직, 시설장비, 인력, 실적, 운영계획에 대한 1단계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심사에서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3곳이 1단계를 통과했으며, 충남대학교병원은 2단계인 현지조사를 지난 14일(목)에 실시했다. 또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오는 23일부터 제출한 구두평가 자료를 토대로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
송시헌 원장은 “의학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의생명연구원을 발족해 연구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임상시험센터 및 전임상실험센터의 활성화, 우수 연구성과자 포상 등을 병원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설립 추진하고 있는 세종 충남대학교 제2병원과 오송단지와 연계해 신약개발 및 보건향상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중심병원 신청서 접수 및 평가는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맡아 진행하였으며, 평가 결과에 대한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연구중심병원 지정 및 지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