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비뇨기과 이원기 교수가 지난 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제 30차 학술대회 및 대한여성성건강연구회 제 13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최우수발표상은 성의학 분야에서 학술적으로 우수한 내용의 연구를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대한남성과학회가 선정, 수여하는데, 이원기 교수는 남성 조루증 분야에서의 우수한 연구결과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이원기 교수는 지난 2011년도에도 동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당시 연구 결과는 대표적인 국제 성의학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Impotence Research”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현재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기과 과장으로, 남성과학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간행위원, 아시아비뇨기과학회지 심사위원, 대한비뇨기과학회지 편집위원, 대한남성과학회 이사 및 연구위원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교수는 “조루증은 가장 흔한 남성 성기능 장애 중의 하나이지만, 아직 알려져 있지 않은 부분이 많은 분야로, 그 원인과 기전을 밝히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