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가 자신이 만든 ‘당뇨병 수첩’ 애플리케이션 특허권을 경희대 산학협력단데 무상 양도했다.
이 교수가 개인 자격으로 특허를 취득한 ‘당뇨병 수첩’ 애플리케이션은 당뇨병 환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스스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실제 효과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상열 교수는 “특허 받은 알고리즘을 더 발전시켜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장비를 만들고 싶지만, 개인 자격으로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의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얻는 기술 이전료 등을 해당 연구에 재투자한다면 당뇨병 환자에게 더 좋은 성과를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의 정식명은 ‘당뇨병 관리 어플리케이션 제공 방법 및 그 장치(특허번호:제10-1075596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