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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원약사회, 2013 한·일·중 주사제 심포지엄

8명 참석해 초청강의 및 구연, 포스터 발표 진행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2013 한·일·중 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에 참가해, 주사제 무균조제, 임상영양학, 항암주사제 관련 연구 결과물을 구연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 박효정 약사가 ‘Pharmacist's role : parenteral nutrition in short bowel syndrome patients’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또 삼성서울병원 최슬기 약사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권지은 약사는 각각 ‘Improvement of computerized anticancer drug prescription screening system in the outpatient setting”와 “Effect of an intravenous fat emulsion composed of fish oil on hypertriglyceridemia patients receiving total parenteral nutrition’을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서울대병원 송수정 약사의 ‘Analysis of adverse drug reactions caused by anticancer agents: a single-center study’를 주제로 한 포스터 발표도 진행됐다.

단장을 맡은 은종영 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해, “한중일이 모두 힘을 합쳐 세 나라의 주사조제업무와 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함께 참석한 박경애 국제교류이사 역시 “주사조제 업무 현황 파악 및 관련 임상정보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세 나라의 주사조제업무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더 많은 병원약사들이 참여해 3개 국가 약사들의 상호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이를 업무에 활용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은종영 병원약사회 부회장을 인솔단장으로 박경애 국제교류이사, 윤지연 중소병원부위원장 등 임원과 발표자 등 8명이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한편 한·일·중 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은 일본 주사제 배합 연구회가 양국의 주사조제 업무 현황 파악 및 관련 임상정보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의 주사조제업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2002년부터 공동 개최해 왔으며, 지난 2002년 한국 서울에서 개최한 이후 격년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진행해왔다.

2006년부터는 한국병원약사회가 주최하는 공식적인 국제학술행사의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2010년부터 중국도 합류해 아시아 주요 3개 국가가 참여하는 ‘한·일·중 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