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 법인개원 제19주년 기념식이 지난 20일 오후 5시,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센터 9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연혁보고 ▲포상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대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법인으로 전환되고 19년이 지난 지금 부산대병원은 전국 8위 상급종합병원, 전국 국립대병원 중 병상규모 1위라는 내실과 외형을 두루 갖춘 존경받는 병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임직원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과 노력이 없었다면 결코 달성할 수 없었던 놀라운 기록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임직원이 단합하고 소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갑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부산대병원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4명(단체)에게 표창 및 상금을 수여했으며 참석자 대상으로 노트북,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을 걸고 행운권을 추첨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상수상내역
*피부과 김문범 교수 - 전국최초 모즈현미경도식수술 1000례 달성
*소화기내과 허정 교수 - 우두 바이러스를 활용한 간암치료제 연구
*아미봉사단 김윤진 교수 - 의료봉사 20년, 무료진료 800회 달성
*양산병원 간이식센터 주종우 교수 - 영남권역 최초 간이식 100례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