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시대에 대학생들의 책임의식 향상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 이하 인구협회)는 저출산 사회 극복을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를 10월 11일 개최한다.
저출산 시대 대학생들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추진되며, 대학생(휴학생, 유학생 포함) 3인이 한팀을 이뤄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인구협회에서 제시한 세 가지 토론논제 중 한 가지를 선택, 신청서 및 토론 개요서 작성 후 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로 9월 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토론 논제는 △‘싱글세(1인 가구세)’를 도입해야 한다 △정년연장은 청년실업을 초래한다 △다문화정책이 인구안정화에 기여한다 등이다.
예선심사를 통과하여 본선에 오른 총32팀이 10월 1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최종 토너먼트 경합을 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900만원이 수여 되며, 최우수, 우수, 장려팀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인구협회 김영순 회장은 “우리사회는 여전히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과 빠른 고령화를 겪고 있는 중이며, 인구문제가 국가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미래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인구토론대회를 통해 저출산 시대 극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나아가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 KBS한국방송, 대학내일, 씽굿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