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신임 대전협 회장에 장성인 전공의 당선

“‘전공의 특별법’ 제정으로 전공의 인권 수호할 것”


제1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장성인 후보가 당선됐다.

장성인 당선자는 지난 5일 오후 7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84.2%의 지지를 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진용 위원장은 “공정하게 선거에 임해준 우리 전공의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개표 결과 10만94명 중에서 4,17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장성인 후보자는 3,511표의 지지를 받았다”라고 장성인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

또 “제17대 대전협 회장으로서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첫 걸음 내딛으실 장성인 당선자가 슬기롭게 정책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하인사를 건냈다.

전공의가 장성인 후보가 당선되며 ‘전공의 특별법’ 제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장성인 당선자는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보내주신 전국의 모든 전공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바쁘신 시간을 쪼개 투표에 참여해 주셨다는 것만으로도 무효표나 반대표까지 모두 다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다만 “투표율이 41.31%에 그쳤다는 것은, 투표할 시간도 못 낼 만큼 고된 일과 속에 놓인 우리 회원분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라며 “이 안타까운 현실을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이다. 대전협 선거뿐만 아니라 대선이나 지방선거까지도 우리 전공의들이 소중한 투표의 의무와 권리를 당당히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무슨 일이 있어도 ‘전공의 특별법’만은 회원 여러분들께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