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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2030년 의료상 예측, 의료기술 발굴 한다.

'미래의료원정대' 출범…위원장 박영일 교수

2030년 미래의료상을 예측하여 이의 실현을 위해 개발되어야 할 기술을 발굴하는 '100세 건강시대를 이끄는 미래의료기술 전략'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9. 11일(수) 오전 8시, 플라자호텔에서 ‘미래의료 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미래의료기술 전략‘ 작성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미래의료 원정대’는 다양한 지식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거시적이고 창조적인 미래의료 청사진이 도출될 수 있도록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의료전문가, 미래예측, 법·제도, 사회경제, 융합기술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미래의료 원정대’를 출범한 것.

총 21인의 총괄위원회(위원장 박영일, 이화여대 대학원 교수)와 10인의 자문위원회, 각 10인 내외의 7개 분과가 운영된다. 분과별로 미래의료 이슈를 도출한 후 이슈별 ‘미래의료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R&D 도전과제 및 종합적 미래상을 작성할 예정이다.

의료기술은 미래사회를 전망할 때 빠지지 않는 중요한 기술 분야로 국내외 유수 기관을 통해 미래 의료기술 예측이 활발하다. 그러나, 단편적이고 나열식의 기술 예측은 그 기술이 의료 현장을 어떻게 바꾸게 되는지, 실제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 패턴을 바꾸는 것이 가능할 지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의료기술은 사람에게 적용하는 기술이라는 측면에서 기술 자체 보다는 기술이 적용되는 현장을 고려하는 것이 글로벌 경쟁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다.

복지부는 ‘시나리오 기법’과 ‘집단 지성 활용’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2030년 기술을 통해 국민의 건강이 구현되는 모습’을 그려내고, 이의 실현을 위한 R&D 도전과제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