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17기 회장에 장성인 세브란스병원 예방의학과 전공의가 취임했다.
장성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지난 12일 지병으로 유명을 달리한 김일호 전 대전협 회장을 추모했다.
그는 “전공의들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은 김일호 전 대전협 회장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전공의 특별법 제정을 통해 양질의 수련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특별법은 전공의들의 인권뿐만 아니라 전공의들이 올바른 의술을 펼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의 변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성인 신임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과 경문배 전임 회장을 비롯한 16기 집행부 임원, 노환규 의협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