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4층 다목적실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외모 관리 교육’을 개최한다.
항암 화학 요법으로 치료 중인 여성암 환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항암 치료 중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강희진 강사가 여성암 환우들의 두피 관리와 가발 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탈모는 피부 변화와 함께 항암 치료 과정의 환자들이 겪는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이지만 여성암 환우들의 경우 삶의 질을 고려할 때 탈모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며 “이번 외모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암 환우와 가족들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대여성암병원(02-2650-599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