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는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10월 5(토)∼6(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공원과 8개 주요도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제주)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한 나눔,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나눔단체, 기업 등 148개 기관이 참여하여 우리사회의 다양한 나눔을 한 자리에서 보고, 일상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는 대한민국 최대의 나눔대축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 월드컵공원에서는 150여개 나눔테마부스와 사랑의 비빔밥 만들기, 유산기부 서약식, 희망나눔톡톡콘서트 등이 열리고, 8개 주요도시에서도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펼쳐진다.
5일(토) 13시30분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홍보대사로 선정된 손연재, 송종국 가족의 위촉식과 함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나눔축제가 시작된다. 14시50분부터 KBS특별생방송과 함께 나눔국민행사 '사랑의 비빔밥 만들기'와 '아름다운 유산기부 서약식' 등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유산의 일정부분 기부를 약속하는 아름다운 유산기부 서약식을 통해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서약 참여자는 손봉호(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인명진(스마트교육재단 이사장), 정길생(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김경래(유산안남기기운동 대표), 원종스님(한국실천불교시민연합 대표), 김태회(원불교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관희(우리상포협동조합 이사장), 이강호(주식회사 정일품 대표) 등 8명이다.
이 밖에,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하는 나눔 콘서트, 국제어린이 마라톤, 어린이 나눔 페스티벌도 열린다. 출연진은 빅스타, 김예림, 긱스, 포맨, 울랄라세션, EXID, 아웃사이더, 빅스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