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미국, 핀란드 등 주요 선진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공중보건기관협회(IANPHI,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National Public Health Institute) 총회에 참석하여 회원국들로부터 가입을 승인받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하게 되었다고 4일 밝혔다.
IANPHI는 국가공중보건기관의 발전을 지원하고, 공중보건시스템을 강화하여 공중보건에 직면한 문제를지지와 협력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자발적 단체기관이다. 2006년 설립되어 현재 73개국 81개 기관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74번째 회원국으로 활동하게 된다. 협회는 매년 정례회의를 통해 공중보건 이슈를 논하고 있으며, 금년은 2015년 이후 국가 공중보건기관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논의 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협회 가입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이슈되는 공중보건문제에 민감하게 대응하게 됐다. 회원국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공중보건 조사감시체계 운영, 역학조사와 위험요인 관리를 위한 국제공조체계를 확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