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가 25일 열리는 제13회 부산경남중독연구회&한국중독정신의학회 심포지엄에 이미 승인한 연수평점을 5평점에서 4평점으로 1평점 취소했다.
제13회 부산경남중독연구회&한국중독정신의학회 심포지엄에서 △한의학적 임상접근(조성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 △신경생물학적 측면과 Acupuncture(양재하 대구한의대 교수) 라는 주제로 한의사가 강의를 하는데 대한 조치이다.
대한의사협회는 부산경남중독연구회 등에 공문을 발송하여, 해당 강연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이행이 되지 않아 1평점을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의협은 연수교육시행규정 제14조(연수교육 인정한계 및 평점) 제5항에서 연수교육기관 및 연수교육프로그램의 평가에 따라 연수교육평점을 차등화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협은 지난 4월 개최된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과대학 교수의 한의대 출강금지와 한의사 대상 연수강좌 금지를 의결한 바 있다.
의협은 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전국 41개 의과대학 및 전문학회에 공문을 발송하여, 직역별 의료행위에 맞는 의학 및 한의학 교육과정이 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