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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조사위원 평가 격차 커 회원병원 “불평”

공급자들이 인증 주최되도록 현장 목소리 들어주길


의료기관인증시 공급자인 병원의 목소리를 들어주길 바라는 촉구가 있었다.

28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3주년을 맞아 서울대치과대학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한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윤해영 회장은 “(인증제에 대해) 회원 병원들이 컴플레인하는 데 조사위원들의 평가가 상·하(같은 사례인데 이곳은상, 다른 곳은 하)로 격차가 크다고 하니 이를 극복해 주십사하는 바람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 방법으로 공급자인 병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기를 촉구했다.

윤 회장은 “인증제가 환자의 안전, 의료의 질 향상에 있는 만큼 생산자 역할이 중요하다. 공급자인 회원병원들이 인증의 주최가 되어야 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합리적 탄력적 잣대로 받아 들여 요양병원의 질을 평가하는 데 참고하여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자율인증제이지만) 노인요양병원은 100여곳이 강제인증을 받아 당황하고 힘들었다. 어렵지만 받아들였고, 의무인증 대상이 된 곳은 퇴출 위기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대변했다.

윤 회장은 “내년부터 200병상 이하가 대상이다 보니 여러 어려움이 있다”며 “잣대,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