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경험한 특별한 사연과 실무자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4회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30일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지난 8월 한 달간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받은 아동 및 가족, 드림스타트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전에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경험했던 특별한 사연과 따뜻한 감동의 이야기들이 응모되었다. 각 시‧군‧구 드림스타트의 자체심사를 거쳐 접수된 작품은 199편으로 체험수기 145편(아동부문 39편, 일반부문 106편), 우수운영사례 실무부문 54편이었다.
이중 최종 수상작품은 총 26편으로, 최우수상 3편, 우수상 6편, 장려상 9편, 입선 8편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아동부문 박민우(가명, 11세, 경북 영주시) 아동의 ‘꿈 놀이터 드림스타트’와 일반부문 김은경 씨(충남 논산시, 서비스 대상 가족)의 ‘희망은 아로마 향기를 타고’, 우수운영사례 부문 김지영 씨(경기 안산시, 드림스타트 실무자)의 ‘드림과 소통하기’ 등 각 부문별로 1편씩 선정하였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월)에 개최 될 예정이며,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2013 드림스타트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하여 드림스타트 사업의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전 지역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려 더욱 많은 아이들이 드림스타트를 통해 행복한 아동기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통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07년 16개 지역에서 시작된 드림스타트 사업은 현재 230개 시군구 중 211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6월말 현재 지원 아동은 약 6만 9천명 정도이다.
앞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실시 지역을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전국 230개 모든 시군구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대상 지역도 현재 시군구 내 일부지역에서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