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검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이 확대돼 추가 시행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국가암검진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올해 11월 1일부터 영상의학, 진단검사의학, 내시경학, 병리학 4개 분야에 걸쳐 전체 14개로 ‘국가암검진 질 향상 온라인교육’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암검진 질 향상 온라인교육’은 2012년 8월부터 국가암검진에 참여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암종 및 검진과정별로 영상의학검사와 진단의학검사 분야에 특화된 5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9,648명의 관련 전문 인력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에 추가 시행되는 교육과정은 내시경 검사와 병리 검사 분야로, 각 분야 전문학회와 공동으로 교육내용을 개발했다. 이들 과정은 각 검진기관에서 실시하는 암종에 따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유방촬영에 대한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검사장비에 따라 선택·수강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국가암검진 전문 인력들에 대해 전문 학회 등에서 시행하는 오프라인 교육과 더불어, 국립암센터의 온라인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접근도가 높아져, 국민들에게 질 높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온라인 교육 수료 시에는 수강생 개인에게 수료증을 발급하여 이를 암검진기관 평가에 반영․활용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신청은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국가암검진 질 향상 교육 홈페이지(http://education.ncc.re.kr)를 통해 가능하고 매달 1일에 교육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