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4일저녁 가칭 의사인권회복을 위한 투쟁준비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현 상황은 원격의료의 일방적인 추진을 비롯한 잘못된 관치의료의 폐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며, 강력한 투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 공감하였다.
투쟁준비위원회(이하 투준위)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구성될 때까지 일단 존속시키고, 금주 토요일 비대위 구성에 대한 윤곽이 만들어진 후 그 존속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투준위는 현재 처한 의료계의 상황이 비상 시국임을 공감하고 향후 원격의료를 포함한 여러가지 불합리한 관치 의료제도에 대한 의사협회 비대위 뿐 아니라 시민단체와 보건의료단체를 포함한 범의료비상대책위원회의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앞으로 임박한 투쟁을 앞두고 필요한 대회원, 대국민 홍보 방안에 주력하기로 하였으며,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을 압박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법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