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요양병원의 효율적인 인증 준비를 위한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11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의료기관 인증제를 도입하고 시행하는 목적에서부터 기준 및 제도의 개요, 조사방법 및 준비 절차, 추적조사 시행방법 등 각 기준별 항목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요양병원 환자의 권리와 책임,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감염관리 등에 대한 특화된 교육을 통해 인증 준비를 위한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시간은 총 20시간(20회)으로 구성되어 있고 학습기간은 1개월이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방식으로 개발되어 제한된 인원과 장소,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효과적인 직원 교육이 가능하다.
한편, 교육 수강자는 과제 및 시험 등을 일정 기준 이상 충족하고, 정상적으로 수료하면 교육비의 80~100%까지 환급이 가능한 고용보험 환급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급성기 의료기관 대상의 인증제 온라인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되었으며, 요양병원 인증제에 최적화되어 관련 종사자의 인증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양병원 인증제는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하여 201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의료기관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정신병원과 함께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10월 현재, 108개 요양병원에 인증을 부여하였으며 2015년까지 전국 약 1,200여개의 모든 요양병원에 대한 인증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10월 현재 인증획득 의료기관은 급성기병원 172개, 요양병원 108개, 정신병원 12개 등 총 292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