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병원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고대병원은 동아일보와 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한 ‘2013 고객경영행복대상’에서 의료서비스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권병창 경영관리실장이 상패를 전달받았다.
2013 고객경영행복대상은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의 선정과 포상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생활의 질을 높여 행복한 고객,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가고자 제정된 것으로, 이 날 시상식에서는 고려대학교병원 외에도 KBS 금융그룹, 신라호텔, (주)스타벅스 코리아 등이 대상에 선정되어 수상했다.
고려대학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의료진을 주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최고의 의료기술과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고객경영행복대상’에 선정됐다.
최상의 의료 제공, JCI 인증 환자중심병원
고대병원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인증을 지난 2009년 한 번에 획득했다.
또 3년 후 실시하는 재인증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획득해 세계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고대병원은 “JCI 인증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의료 안전 시스템을 인정받은 것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누구든지 안전하고 표준화된 진료를 받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는 고려대학교병원이 최상의 의료를 세계 수준의 안전한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 연구 실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또 고대병원은 국가가 전국에서 10개의 의료기관만을 선정하는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며, 진료는 물론 연구분야에서도 인정받았다. 고대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진료의 질 향상과 더불어 우수 연구인력 양성, 연구중심조직개편 및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며, 고려대학교 의대, 보과대, 생명공학대는 물론 KIST를 비롯한 주변 연구 기관들과 메디컬 컨소시엄을 형성해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서 의학연구 발전에 힘쓰고 왔다.
고대병원은 이번 ‘고객경영행복대상’ 수상과 함께 앞으로 환자중심의 의료시스템을 지속적이로 적극적으로 실현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은 의료 기술과 안전 시스템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21세기 글로벌 첨단 의학의 메카로 힘차게 도약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