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중국 의료관광객 7명이 20, 21일 양일간 종합건강검진을 받기위해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중국 칭다오에서 온 사업가로 중국 내에서도 상류층에 속하는 고객들로 종합건강검진과 함께 영남대병원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일체형 암진단기 PET-MR 촬영을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또한 이들 7명은 대장내시경검사 시 크고 작은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시술을 받았다.
이번 중국 의료관광객 건강검진은 대구광역시와 영남대병원의 꾸준한 중국 의료관광 마케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는 영남대병원의 우수한 장비와 의료서비스가 현지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의료관광객 일행은 국내에 도착해 제주도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한 후 영남대병원의 의료관광을 끝으로 22일 출국할 예정이다.
김태년 병원장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의료관광’을 위해 앞으로도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진료를 받고 돌아간 그 지역의 관광객이 호감을 갖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지역의 수준 높은 의료 인프라와 병원의 맞춤형 의료관광을 연계 정착시켜 ‘메디시티’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