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급성기병원 8개소, 요양병원 19개소, 정신병원 15개소 등 총 42개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함에 따라 전국의 인증 받은 의료기관은 334개소로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급성기병원으로는 대구보훈병원이 인증을 받음으로써 전국의 5개 보훈병원이 모두 인증을 받게 되었다. 한림대강남성심 및 울산대병원 등 종합병원 6개소와 척추전문병원인 대전우리병원 등 2개 병원도 인증을 획득했다.
요양병원은 광주(노세노세, 수완청연, 광주시립제1, 송정), 부산(효사랑, 장원송도, 부산노인전문제2), 경북(청하, 경희, 포항송라) 및 서울(참, 서울참)지역 등이다.
르네스병원 등 정신병원 15개소도 인증 의료기관에 포함되었다.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수준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요양병원․정신병원에 대해서는 그 특수성을 감안하여 올해부터 의무인증조사를 시작하였다.
인증권 관계자는 “최근 10여년 사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요양병원의 질과 환자안전에 대한 많은 우려의 시선을 의료기관 인증제를 통해 불식시킴으로써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요양병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증원은 매달 홈페이지(www.koiha.or.kr)를 통해 인증조사 결과를 공개하여, 국민들이 전국의 인증 받은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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