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전국의 의사회원 여러분, 12월15일(일) 오후 2시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옛 516광장)으로 집결하여 주십시오.”
2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회원을 대상으로 이같이 문자 공지했다.
비대위는 “이번 집회는 의사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의사를 범법자로 몰아가는 제도를 종식시키고 무너진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한명의 회원도 빠짐없이 집결하여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국의사대회는 원격의료, 영리병원, 관치의료 및 건강보험제도, 의료악법 등 잘못된 의료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개최키로 한바 있다.
개원의사와 병원 근무의사, 전공의 등 각 직역 및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소속 의사 등을 총 망라한 2만명 이상이 참여 대상이다.
문자공지에서 “우리 모두가 참여한다면 변화가 찾아 올 것이고 ‘나 아니라도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외면한다면 변화의 노력은 실패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비대위는 “결과는 우리 모두의 몫이며, 우리가 마주하는 환자들의 몫.”이라며 “우리 모두 참여하여 관치의료를 종식시키고 참담하게 무너진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