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가 16층 규모의 신축타워를 세웠다.
결핵협회가 구 부산지부 청사에 자리잡은 루미너스 타워는 올 1월 완공 예정으로 이미 부산지부와 복십자의원은 입주를 완료해 2일부터 진료 및 업무를 시작했다.
루미너스 타워는 지난 1973년 신축되어 40여 년간 부산지부 청사와 복십자의원으로 사용되었던 구 건물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신축되는 건물로 건물 명칭은 직원 공모를 통해 ‘빛을 발한다’는 뜻의 루미너스 타워로 지었다.
루미너스 타워가 자리한 대연동 일대는 대학과 상가가 밀집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협회는 루미너스 타워가 성공적으로 건립되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복십자의원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나아가 결핵퇴치사업 및 진료사업 활성화 등 부산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는 루미너스 타워 내 1, 2층에는 커피전문점과 약국이 입주 예정에 있고, 이밖에 병의원이 성형외과, 의원 등이 입주를 기다리는 등 인기리에 분양이 이루어지고 있다. (분양 문의 : 051-611-3620)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결핵협회는 루미너스 타워의 성공적인 신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시민 건강증진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