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복십자부인봉사회(회장 김순효)는 연말을 맞아 지난 17일(월) 안산에 위치한 취약계층 무료 진료소 빈센트의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981년 결성된 복십자부인봉사회는 대한결핵협회의 전 임원 부인들로 구성된 봉사조직으로 자체기금 조성을 통해 결핵 및 불우 시설에 필요한 물품 및 후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빈센트의원은 미등록 외국인근로자, 주민등록 말소자, 노숙인 등 법적 테두리 내에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운영은 후원과 자원봉사자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복십자부인봉사회는 안산빈센트의원의 진료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특히 진료 특성상 결핵환자 등이 다수 발견되어 보건소로 전원 시키는 등 결핵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 연말을 맞아 후원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