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사회는 지난 20일 오후 7시 휘경동 소재 나윤웨딩문화원에서 2013년도 송년회, 사랑의 쌀 전달 및 장학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윤석완 회장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등으로 어려운 의료계 현실이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며, 동대문구의사회의 장학사업을 소개하고 쌀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진 중랑구의사회장,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우남식 건국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김병수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장 등도 참석해 축사했다.
윤석완 회장은 유덕열 구청장을 대신한 전준희 보건소장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회원님들의 동대문구의사회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불우이웃과 청소년가장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뜻으로 지난 2009년도부터 현재까지 5회에 걸쳐 전달했는데 올해는 경제적 사정으로 조금 줄여 80포대를 마련해 전달했다.
전준희 보건소장은 불우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장학사업 협약식은 윤석완 회장과 장안종합사회복지관장을 대신해 홍인숙 부장이 협약서에 날인해 교환 후 각각 보관하기로 했다.
장학사업은 장학금 지원 대상 학생 3명을 장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았으며, 3명 학생에게 매월 20만원씩(60만*12=720만원) 연중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어서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이 쓴 편지를 정예용 과장님께서 대독했다.
윤석완 회장은 “며칠 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밝아오는 갑오년 새해에는 회원님의 가정과 진료실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의사회 회원들과 전준희 보건소장, 한상진 중랑구의사회장, 임영진 경희의료원 원장, 우남식 건국대병원 진료부원장, 김병수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장, 박형열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대문지사 보험급여부장, 육재분 동대문구보건소 의약과장, 홍인숙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부장 등 내외빈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