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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간호조무사 이끌 새 수장에 김현숙 회장

故 강순심 회장 기리기 위한 사이버추모관 운영한다


간호조무사들을 이끌어갈 새 수장에 김현숙 회장(사진)이 선출됐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28일(토) 오후 2시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12월 3일 서거한 고 강순심 회장 후임으로 김현숙 부회장겸 경기도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현숙 회장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5년 3월말까지이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지난 12월 3일 운명직전까지 지병을 밝히지 않으면서 ▲간호조무사 양성 전문대 학력 상향 결정 ▲보건복지부 간호인력방향 발표 등을 이끌어낸 故 강순심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홈페이지에 사이버추모관을 운영해 고인의 넋을 기리기로 했다.

김현숙 신임 회장의 선출은 임총에 앞서 지난 12월 14일 개최한 긴급이사회에서 김현자 수석부회장 겸 서울시회장이 김현숙 후보를 추천하여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임총에서 참석대의원 126명중 117명이 찬성해 9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김현숙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고 강순심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간호인력개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4년 3월 22일 개최예정인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故 강순심 회장에 대한 애도의 마음으로 시종일관 숙연함을 잃지 않았다고 간무협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김현숙 회장은 올해 52세로 지난 1979년에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협회 부회장, 경기도회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총무,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시험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년간 다양한 회무 경험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