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인 안산산재병원은 지난 8일 병원로비에서 이재갑 이사장과 임호영 원장 등 병원관계자와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138억원을 들여 1년 6개월에 걸쳐 공사가 진행됐으며 본관과 재활센터, 검진센터 등이 확장 신축되어 진료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자주식 주차장이 설치되어 차량 9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불편함을 최소화 했으며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민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이날 전지식 경영기획부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형용 과장, 주식회사 르네코 김승영 대표와 김형국 차장 등이 근로복지공단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재갑 이사장으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 상장을 수여받았다.
이재갑 이사장은 격려사에서“최고수준의 병원으로 탈바꿈하기까지 임호영 원장과 직원들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드리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해 달라”고 격려했다.
축사에 나선 전준호 안산시의회 의장과 김명연 국회의원은“오랜 기간 안산시민과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온 안산산재병원이 이번 리모델링 준공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특히 안중회 조원칠 고문(안산신문사 명예회장)은 축사에서“이재갑 이사장의 취임을 늦게나마 축하하며 임호영 원장과 직원들의 노고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리며 말 그대로 산소 같은 병원 호텔 같은 병원으로 새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내·외빈들은 축하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병원투어가 이어졌으며 만찬장으로 자리를 옮겨 축하 떡 절단식과 다과를 즐기면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