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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치협도 의료영리화저지 비대위 구성

위원장에 김세영 회장…27일 거리캠페인부터 참여


치과의사협회도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한 비대위를 구성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의료영리화저지 및 국민건강권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비대위 위원장은 김세영 협회장이 직접 맡고 집행부 임원 및 시도지부장들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키로 했으며, 간사는 김철신 정책이사가 맡기로 했다.

치협은 지난 21일(화) 저녁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의료영리화저지 및 국민건강권수호를 위한 치협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위원 선임은 김세영 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한 투쟁시기 및 방법, 투쟁 수위 등 전체적인 로드맵 역시 비대위에 일임키로 했다.

비대위는 우선적으로 오는 27일(월) 저녁 명동에서 보건의약 6개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의료영리화저지와 국민건강권 사수를 위한 대국민 공동캠페인’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결정했다.

김세영 위원장은 이 제도가 잘못되면 치과계의 미래는 없다며 사생결단의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상황이 녹녹치 않다. 지금 이 사안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1인1개소 의료법보다 더 중요하고 역대로 가장 심각한 사안이자 국면”이라며 “정부의 입장변화가 없는 한 보건의료 6개 단체와 정부투쟁을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정관 23조 4항과 68조 1항에 따른 시도지부 대의원 배정과 당연직 여성 대의원을 지부명 가나다순에 따라 8명을 배정하는 등 총 211명의 대의원 수 배정을 확정했다.

10명 증원에 따른 시도지부에 배정된 대의원 수는 이전보다 한명이 줄거나 늘었고 변동이 없는 지부도 있으며, 공직지부는 여성대의원을 포함해 4명이 늘어났다.

또 충청권(CDC) 및 호남권(HODEX) 6개지부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를 치협과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하는 것을 승인하고 치과전문과목별 진료영역 심위위원회 위원 교체와 대한치과기재학회 회칙 개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밖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구성, 치과의료정책방송 진행 상황 및 개국 준비, 임플란트 급여대책 TF 위원 교체·추가 구성 및 추진 경과, 협회대상 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 위원 구성, 협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