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지난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의 이임식이 4일 오후 4시 심평원 본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강윤구 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의료소비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요양기관과 함께하려고 노력한 결과 아직 완전히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소통과 공감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주어진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과 함께였기 때문이다. 그동안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가슴깊이 새기며 늘 심평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임사 말미에 취임사 마지막 구절을 인용하면서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강윤구 원장은 “건강보험을 위해서, 그리고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평생 일해 온 심평원 가족 여러분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강윤구 원장은 퇴임 이후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석좌교수로 부임해 후학을 양성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