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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성모병원, 한일 산부인과 공동 심포지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2월 15일(토) 병원 본관 21층 VIP 회의실에서 일본 구루메의대, 성마리아병원과 함께 한일 산부인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매년 양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한일 양국 산부인과 권위자들이 모여 산과학, 부인종양학, 생식내분비학 등 총 3가지 세션으로 나누고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산과학은 이노 시게로 교수(구루메의대 산부인과)가 한달 산후 임신성 당뇨병 포도당 내성 변화와 인슐린 분비 능력을, 고현선 교수(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가 영양막 세포에 oncostatin M의 효과를 발표한다.

부인종양학에서는 요코민 마사토 교수(구루메의대 산부인과)가 HPV 바이러스와 유사한 특별한 백신을, 이용석 교수(부천성모병원 산부인과)가 복강경 싱글포트를 이용한 난소 절제술을 발표하며, 생식내분비학에서는 후지모토 타케푸미 교수(구루메의대 산부인과)가 반복 유산환자에 대한 중국 전통 약초 치료 효과를, 송재연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는 로봇을 이용한 부인과 수술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장흡 주임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한일 양국 산부인과 권위자들이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나온 유익한 정보들이 산부인과학 발전에 많은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루메의대는 지난 1928년 전신인 규슈 의대로 설립되었으며, 전통적으로 산부인과가 유명해 국내외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선진 의술을 배워오는 연수기관으로 이름나있다.

또한 일본 성마리아 병원은 서울성모병원이 소속된 한국 가톨릭의료협회와 기술협력 협정을 맺고 있으며 일본 규슈지방 후쿠오카에서 약 40km 떨어진 구루메시에 위치하고 있는 1388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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