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에치칼 도매업소에 대한 마진을 10%에서 8%로 축소, 관련 업소들이 반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에치칼 도매업소에 기본 마진 5%에 현금결재시 5% 등 총 10%의 마진을 제공했으나 최근 기본 5%에 현금결재시 3%로 인하 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매업소들은 대웅제약이 축소한 마진 2%를 각 업소마다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한 것은 2%의 마진이 인하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기여도에 따라 마진 2%를 주는것은 사실상 박기가 어려워 마진축소나 다름없다”고 지적하고 읶다.
에치칼 도매업소들은 대웅제약이 기여도를 볼모로 입찰시장이나 병원시장에서 자사의 제품을 보다 많이 계약하기 위함으로 보고 있지만 입찰시장의 특성상 쉽게 계약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
도매업계는 "대웅제약이 10%의 마진을 8%로 인하 했으며, 기여도에 따라 2% 마진을 차등 지급한다는 것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7